우로보로스(Ouroboros)
우로보로스(Ouroboros)는 고대의 상징으로, 일반적으로 "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뱀" 또는 "자신을 삼키는 뱀"으로 묘사됩니다. 이 상징은 순환과 무한성, 재생과 자기소모, 그리고 끝과 시작의 관계를 나타내며, 철학적, 신화적, 심볼리스트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.1. 기원과 역사우로보로스는 고대 이집트, 그리스, 로마 등 여러 문화에서 나타났습니다.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1600년경의 이집트에서 발견된 "도마토의 갑판"(The Dendera Zodiac)에서 찾을 수 있으며, 이곳에서는 우로보로스가 태양의 순환을 상징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. 이후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와 철학에서도 우로보로스의 상징이 사용되었습니다. 예를 들어,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우로보로스를 우주나 존재의 완전함을 ..
2025. 3. 19.